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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면의 발견

공간성

석포리

섬 강화도, 한 번 더 섬, 석모도, 그 속의 석포리.

급한 경사지와
빛이 많이 들지 않는 북향,
오랜 시간 방치되어 단정하지 않은 인상, 탁한 앞바다.
이것이 석포리의 첫인상이었다.













함께 발견하기 좋은 도서

PICK!

강화도 답사의 새로운 방법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강화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도보 여행의 즐거움과 '강화 사람의 눈으로' 발견하는 강화도의 매력을 들려주며, 그 속에서 한국사의 굴곡을 함께해온 강화도의 역사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바라보자고 이야기한다.

오랜 시간 강화에 살면서 산마을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지역에 살면서 서울 중심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이 점점 고향과 멀어지는 것을 애석해한다.

역사 유적지를 만나면서 안내문에만 의지하여 정작 답사의 즐거움을 잃어버리고 마는 답사객의 처지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다. 그러한 마음을 모아 지역사에 대한 애정과 답사 여행의 묘미가 함께하는 이 책이 탄생한 것이다.

강화도는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처럼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는 여행길은 아니라고 한다. 강화도는 '눈'과 함께 '귀'로 듣는 여행길이라는 것이다. 발 딛는 곳에 얽혀 있는 이야기와 함께하면 더더욱 재미가 살아나는 길, 눈과 귀 그리고 발이 어울려 만들어내는 여행길. 그 길이 강화도의 기억을 걷는 길이다.

책 소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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